'2025년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한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집권 후 하반기부터 무역정책의 변화 및 그에 따른 물가 불확실성의 증대를 고려하면 한미 중앙은행 모두 물가 안정을 보이는 내년 상반기에 기준금리 인하 집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 내년 상반기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하반기에는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국고채 발행 증가, 트럼프 재집권 등 한국 채권시장에 부정적 요인들이 많다"면서도 "금리 상승 우려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재 국고채 금리는 향후 성장 약화,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했을 때 투자 매력이 존재하는 수준"이며 "국채 금리는 내년 말로 갈수록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