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7~29일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연다

사회적경제기업 50개사 참여
공공기관 매칭…판로개척 기대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포스터. 광주시 제공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포스터. 광주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광주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상담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오는 27~29일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 연결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 소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구매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팝업스토어에는 더좋은커피협동조합, ㈜처음한과, ㈜바른핑거스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50개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들은 포토존, 플레이존, 전시존, 체험존 등에서 제품 전시와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알린다. 매일 오전 11시~오후 2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음·시식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퀴즈와 룰렛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구매 상담도 병행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에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이후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을 알리고, 공공판로를 확장할 기회다”며 “시민과 공공기관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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