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베트남 땀끼시·다낭시 방문해 협력 논의

계절근로자 파견, 한국 기업 애로사항 전달 등
"해외도시와 경제·사회·문화 교류 확대할 것"

정장선 경기도 평택시장은 지난 19일부터 22일 베트남 땀끼시와 다낭시의 공식 초청으로 해당 도시를 방문해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 등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땀끼시와 다낭시를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 일행이 도시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베트남 땀끼시와 다낭시를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 일행이 도시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정 시장은 땀끼시 방문에서 평택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현지 계절근로자 파견을 제안했다. 응우엔 유이 안 땀끼시 시장은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파견 후 체류 기간 중 발생 가능한 문제점까지 땀끼시 정부에서 직접 관리해 계절근로자 파견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양 도시는 또 땀끼시 요청에 따라 영어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공유하기로 했다.다낭시에서는 응우엔 반 꽝 당서기장과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특히 이 자리에서 다낭시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방문에서 청취한 애로 사항을 전달하며 한국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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