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전공의 단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개혁신당 지도부를 만나 내년도 의대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박형욱 비대위원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간담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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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과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 비대위원장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개혁신당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인 정부를 비판했다. 허 대표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숫자 이외 책임질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당장 용산에 묻고 싶다. 이들(의대생)을 어떻게 교육하려고 하느냐"라고 말했다. 올해 수업을 듣지 못한 의대생과 내년 증원 예정인 의대생까지 합치면 1학년생 숫자는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대표는 의대 모집 정지에 대해 공감대를 보였다. 그는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기 전 문제 해결을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며 "전공의 모두의 의견이라긴 어렵지만, 가장 합리적 방안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 역시 "(내년도 의대 증원 시) 현실적으로 교육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정상적 교육이 어렵다면 대안 없이 (증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박형욱 비대위원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간담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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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의대 모집 정지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점을 개혁신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 상태라면) 내년도 의학 교육 역시 불가능하며 학생과 전공의 모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전공의와 의대생은 대부분 20~30대 청년들이다. 개혁신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인 정부를 비판했다. 허 대표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숫자 이외 책임질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당장 용산에 묻고 싶다. 이들(의대생)을 어떻게 교육하려고 하느냐"라고 말했다. 올해 수업을 듣지 못한 의대생과 내년 증원 예정인 의대생까지 합치면 1학년생 숫자는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대표는 의대 모집 정지에 대해 공감대를 보였다. 그는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기 전 문제 해결을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며 "전공의 모두의 의견이라긴 어렵지만, 가장 합리적 방안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 역시 "(내년도 의대 증원 시) 현실적으로 교육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정상적 교육이 어렵다면 대안 없이 (증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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