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등서 안전대책 등 지원
광주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 현장 등을 직접 찾아 산재 예방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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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등 근로 현장을 직접 찾아 산재 예방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소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제조업·건설업 등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업재해 발생 현황 ▲사고사례 및 안전대책 ▲폭염 및 혹한기 대비 안전대책 ▲중대재해 사례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산재 예방교육 통역과 교육자료 번역을 지원하고 있다.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통역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참여도와 이해도를 향상시켜 근로자들이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그동안 건설 현장 등 8곳을 방문해 285명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8개 언어권의 통·번역을 지원했다. 통·번역 지원사업은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시 모집 중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지속적인 산업현장 안전교육 통·번역 서비스 제공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 예방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산재 예방교육 통·번역 지원사업 외에도 다국어 생활고충 상담, 현장 중심 출장 상담, 법률·노무·의료 전문가 초청 상담 및 정착 교육, 한국어교육, 정보화 교육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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