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상생위크'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2024년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상생위크(이하 성과확산 상생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R&D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첫날 행사인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공유회'에서는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이 참석해 ▲사업화(30개) ▲전략기술(10개) ▲한계·재도전(5개) ▲공공혁신(5개) 분야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과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유공 기업·개인에게 중기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의 제품 전시회와 더불어 중소기업 R&D 전담은행인 기업은행 및 하나은행과 투자 수혜기업간 업무협약식, 투자설명회,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아마존 입점 설명회 등이 같이 진행된다.
성과확산 상생위크 둘째 날에는 '중소기업기술마켓 공공기관-혁신조달기업 매칭데이'가 계획돼 있다. 중기부 R&D를 통해 개발된 우수한 혁신제품이 공공시장 진입을 통해 초기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 33개사와 혁신제품 지정기업 등 혁신조달기업 120개사가 참가한다.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1 구매 상담이 이루어지고, 기업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제품의 성능, 파급효과 등을 발표하는 피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혁신조달기업 46개사의 제품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행사 둘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운영된다.
마지막 날에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및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상생 기술협력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서는 사업참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 및 투자기업의 사례발표를 통해 협력 R&D의 필요성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대기업,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43개사와 중소기업 100개사를 사전매칭하여 새로운 협력관계(파트너십)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 R&D 탐색, 신규협력사 발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술역량이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뿐만 아니라 금융, 판로, 수출 등 경영 활성화를 위한 자원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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