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 육성”
올해 5월부터 운영됐던 광주 대인예술시장이 20만여명이 다녀가며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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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대표하는 야시장인 대인예술시장에 올 한 해 2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즌제를 운영해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야시장에 색깔을 입혔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올해 5월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2차례 시즌 1~4로 운영됐던 대인예술시장에 2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대인예술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다.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 원도심과 대인시장 유동 인구 증대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2차례 시즌제로 운영됐다. 시즌마다 한국형 호러체험, Y2K 레트로, 한가위 전통놀이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매회 1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전통시장만의 추억과 먹거리, 버스킹 공연, 도예체험, 보드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예술, 관광체험, 먹거리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 감동을 준 올해 대인예술시장이 성공리에 마치게 됐다”며 “내년에는 광주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하는 대인예술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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