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29일까지 내년 우리동네 일타강사로 활동할 지역주민 12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동네 일타강사’는 자신만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가진 지역 주민이 강사가 돼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서구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의 배움 나눔 프로젝트다.
광주 서구가 오는 29일까지 내년 우리동네 일타강사로 활동할 지역주민 12명을 모집한다. 광주 서구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진행된 일타강사 프로그램 중 ‘나도 김밥 고수’에서는 오랫동안 분식집을 운영한 고수가 절대 풀리지 않는 김밥 말기 비법을 전수했고 ‘세큰대 드럼스쿨’에서는 드럼을 배우고 싶어 하는 초심자에게 노하우를 알려줬다.우리동네 일타강사 신청은 강사지원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서구청 행복교육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배움나눔 문화를 확산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간단한 노하우 전수도 환영이니 숨은 실력자 분들이 우리동네 일타강사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1회 세큰대, 서구 졸업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수료생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수강생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