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디지털혁신기술국제공동연구’-과천시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대응’ 실증도시 선정
인공지능 활용 도시냉각 사업 위한 도시 모델 구축과 도시 계획안 공동 추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냉각 기술 효과 최적화를 위한 지산학 협력을 위해 경기도 과천시와 1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의 문제인 ‘도시 기후변화 대응’이란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도시냉각 기술·실증 기술 공동 개발 △기술의 도시 정책 반영 △기술 교육·지원 △과천시 내 기후변화 적응 기술 실증 연구 부지 제공 등에 협력한다.
앞서 부산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디지털혁신기술국제공동연구사업’에 싱가포르와의 국제공동연구로 선정됐다(연구책임자 권순철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이번 연구로 인공지능 기반 도시 미기후 모델을 활용한 도시 냉각 기술 효과의 최적화와 실증 연구를 통한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 도시 거주자의 건강·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과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사업인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과 피해 최소화 기술 개발 사업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도시의 기후변화 관련 사업을 각각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부산대와 과천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실증 구간에 도시공간 모델 구축을 위한 자료 수집·도시 모델 제작,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도시 계획안 구상 등 인공지능 기반 도시냉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lboqhen.shop)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