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옴부즈만-IBK기업은행 "中企·소상공인 돕는 규제혁신 협력"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규제·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 ▲규제혁신 사례 홍보 및 규제개선 활동 장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속 성장 가능하고 공정한 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 옴부즈만] 2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 옴부즈만] 원본보기 아이콘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정책 제언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채널을 확장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규제혁신과 경영 활로 개척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한 기업은행과 오랜 기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 옴부즈만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
김성태 은행장은 "복합적인 규제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느 때보다 규제혁신과 규제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환경 개선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올해 약 2300건의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앞으로도 규제혁신과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012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규제혁신 유공자와 모범 중소기업인을 표창·격려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공동 개최해 오고 있다.




김종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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