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공통공약 협의회' 28일 출범…반도체·AI·저출생 등 논의

한동훈·이재명, 두 번째 회담도 개최 예정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지난 총선에서의 민생 공약과 양당의 공통 민생 과제를 추진하는 협의기구를 출범하기로 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만나 '민생·공통 공약 추진 협의회'를 출범시킨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국회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국회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양당은 협의회에서 반도체·AI·국가기간전력망 확충 등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제 재도약, 자산시장 밸류업(가치 제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지원, 저출생 대응 및 지역 격차 해소, 국회의원 특권 폐지, 지구당 부활, 금융투자세 폐지 등과 관련된 법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1일 첫 회담을 갖고 민생 공통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표는 두 번째 회담 개최에도 합의한 상태다.



이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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