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직접 나선다' 셀트리온, 美 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 홍보

셀트리온 은 25~3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2024 미국 소화기학회(ACG)’에 참석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와 제품 우수성을 알린다고 24일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ACG는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 서정진 회장이 직접 참석해 글로벌 소화기 질환 키 닥터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를 비롯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치료 효능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내 신약으로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를 비롯해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종양괴사인자(TNF)-알파(α) 억제제를 상업화해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인터류킨(IL) 단백질을 억제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기전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스테키마(CT-P43)의 국내외 허가를 획득하고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IL 억제제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인 CT-P55의 글로벌 임상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 내 최대 수준의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해당 분야에서 글로빅 빅 파마와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ACG 학회 참석을 통해 짐펜트라 등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전문가들과 소통을 확대해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처방 증가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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