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전향 이후 첫 우승 랭킹포인트 획득
셰플러, 쇼플리, 매킬로이 ‘톱 3’ 유지
임성재 22위, 김주형 25위, 안병훈 36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이 세계랭킹 391위로 도약했다.
조우영이 더 채리티 클래식 최종일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는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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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3497점을 받아 지난주 540위에서 149계단이나 올라섰다. 전날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파72·7292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완성해 포인트를 쌓았다. 조우영은 작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골프존 오픈 우승 이후 1년 6개월 만에 2승째, 같은 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톱 5’를 굳게 지켰다. 한국은 임성재 22위, 김주형 25위, 안병훈이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자 J.T. 포스턴(미국)은 지난주 64위에서 40위로 점프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로 선전한 이경훈은 18계단 점프한 13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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