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225억원, 4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국내는 기아 EV3과 현대 캐스퍼EV 신차 대행 효과로 전년대비 4.2% 증가한 510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대했다. 해외는 유럽과 미주 지역의 성장을 바탕으로 1720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솔트룩스, 어도비 등 국내외 AI 기업 10곳과 AI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 상반기 IT인력이 증가하면서 3분기 판관비는 1803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은 9218억원, 영업이익 1551억원을 전망했다. 4분기에도 아이오닉6에 이은 아이오닉7 광고 집행과 펠리세이드 풀모델 체인지 프로모션 등 신차 캠페인 대행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6.4% 증가하며, 해외 매출총이익 역시 유럽과 미주 지역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9.2% 증가할 전망이다.상반기 선제적인 인력 충원으로 판관비 부담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추가적인 인건비 증가 유인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2년과 2023년 4분기에 각각 183억원, 195억원 반영됐던 웰콤 관련 영업권 상각은 2024년 142억원 수준으로 줄어들며 순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